마인드셋에 대하여

마인드 셋의 역사

1900년대 초기에 시작된 마인드 셋에 대한 연구는, 인지 연구의 기반이었다. 인지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마인드 셋을 조금씩 파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인드 셋의 정의

마인드 셋은 다양한 이론을 통해 정의되고 있다. 인지심리학에서 일컫는 마인드 셋은 주어진 과업에 반응해 활성화되는 인지 과정(French, 2016), 결정이론과 일반체계이론에서 일컫는 마인드 셋은 한 명 이상의 사람이나 집단의 추정, 방법, 의견 등을 말한다.

마인드 셋은 집단 내에서 이전 행동, 선택, 도구를 지속해서 사용하거나 받아들이도록 하는 강력한 보상을 만든다. 이를 정신적 타성, 혹은 집단사고라고 한다. 이는 의사결정 과정 시 영향을 미치는데, 이에 대해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

고정 마인드 셋과 성장 마인드 셋

고정 마인드 셋과 성장 마인드 셋은 개인의 행동, 실패에 대한 반응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인간이 처한 큰 위기나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개인이 가진 마인드 셋이 큰 영향을 준다.

고정 마인드 셋

사람이 가진 능력은 타고난 것. 실패는 필수적인 기본 능력의 결여라고 본다.

개인은 자신의 기본적인 능력, 지성, 재능은 타고나는 특질임. 고정 마인드 셋을 가진 자들은 재능, 기본적 능력의 변화가 없다.

고정 마인드 셋을 가진 이들은 개인이 가지게 될 능력은 모두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성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고정 마인드 셋을 지닌 이들은 실패에 대해 미래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으로 여겨 실패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성장 마인드 셋

성장 마인드 셋의 소유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떤 일에 노력할 경우 주어진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진 이는 스트레스가 적고 성공 확률이 높은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

성장 마인드 셋을 연구한 한 학자는 성장 마인드 셋 이론에 의거, 자신의 재능은 노력, 질 좋은 교육, 꾸준함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진 이들은 반드시 모두가 동일하거나,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기울이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자기 자신을 좌절에 빠지게 두지 않고 이를 성장 기회를 받아들이는 이들의 경우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진 이들이라 볼 수 있다. 이들은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어려움을 통해 배울 점을 찾고 지식을 얻는 좋은 기회로 여긴다.

성장 마인드 셋은 '그릿'과 관련이 있는데, '그릿'은 인내심과 결단력을 뜻한다.

인간의 성장 과정 중 성장 마인드 셋과 인내심 그리고 결단력을 갖게 되는 이들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남녀 간 마인드 셋

고정 마인드 셋과 성장 마인드 셋에 대한 연구가 확장되어 남녀의 고정 마인드 셋과 성장 마인드 셋의 차이가 있음을 드웩, 조 볼러라는 학자가 밝혀냈다. 볼러는 고정 마인드 셋이 소수자와 여학생 간 성취도 및 참여도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됨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이공계 학문에 대해 여학생 및 소수자 학생이 스스로 능력이 부족하거나 재능이 없다고 느끼는 현상을 마주했는데,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대상들이 대부분 고정 마인드 셋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소수자 집단 안에서 성장 마인드 셋이 촉진 가능한지에 대해 블랙웰이라는 학자가 연구를 진행했다. 성장 마인드 셋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연계가 진행되고, 이에 따라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며 스스로 이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성장 마인드 셋 개입은 학생들의 성적 저하를 방지하고 학생의 성장 및 성취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학생과 교사의 마인드 셋 재설정

다양한 성격적 요인들이 특정 마인드 셋을 갖는 원인이라는 이론에 의거, 인간은 상호작용을 통해 마인드 셋을 개발 및 재형성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많은 학자는 성취를 위한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포상으로 마인드 셋을 교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학자들은 대학교에서 중학교 교사와 중학생들에게 실험을 진행했는데, 설득력이 높은 과학 논문을 읽히거나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두뇌가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이에 따라 지능이 높아짐을 가르쳤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사들의 반응을 연구했는데 학생들이 이뤄낸 연구 수행과 이루기까지의 노력을 구조화해, 이를 논의하는 것이 학생이 스스로 개발한 마인드 셋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교사의 마인드 셋 연구 결과, 자신이 가진 마인드 셋이나 마인드 셋을 갖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마인드 셋에 따라 자신의 기대치를 결정하는 부분, 교수 방식, 스스로 마인드 셋을 인지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성인 마인드 셋이 학생 마인드 셋보다 가변적이며 모두 적절한 지원이 있을 경우,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를 통해 교사의 신념, 마인드 셋이 학생들의 마인드 셋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로써 학교에서 마인드 셋 적용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다면, 사전에 교사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행복 마인드 셋

마인드 셋 이론은 인간의 성장과 관계가 있다. 유르겐 나글러는 마인드 셋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고 삶의 경험이나 성장, 행복함을 느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행복 마인드 셋은 행복을 만드는 한 인간 혹은 집단의 신념, 가치관, 태도, 구성원, 사회 전체, 지각 있는 생명체, 지구와 관련된 기타 행복이라고 정의했다.

사 지프 - 슈워츠 문화적 가치에 대해

가치에 기반한 문화는 세 가지의 상반된 차원이 존재한다. 세 가지 차원은 인지적 가치, 표상적 가치, 작동적 가치이며 가치마다 상반된 차원이 존재한다.

- 인지적 가치: 내재 혹은 자주

- 표상적 가치: 지배 혹은 조화

 

- 작동적 가치: 위계 혹은 평등